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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7 [칼럼] 사람중심, 창조적 도시재생 청주시를 위한 제언

 

[충청타임즈/도시재생이야기-1]

 

현재 우리나라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이 재개발, 재건축에서 도시재생으로 변화하고 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경제성장률이 3%대도 못미치고 있는 현실의 저변에는 경제성장의 견인차였던 도시의 쇠퇴가 있다.

저성장과 저출산·고령화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우리나라 도시들은 쇠퇴 징후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 전국 도시의 3분의 2에서 인구 감소, 산업 쇠퇴, 주택 노후화 등이 심화되고 있다. 그중 청주와 같은 비수도권 대도시의 원도심 지역의 쇠퇴가 가장 심각하다고 학계의 자료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탄생한 것이 도시재생이다. 우리나라는 구도심의 활성화와 도시에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3년에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고 2014년에는 청주를 비롯한 13개 지역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으며, 국토교통부의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경제·산업·문화·복지·환경 등 종합적인 도시재생을 뒷받침하기 위해 문화부, 미래부, 중소기업청 등 많은 부처가 협업하고 있다. 또한 작년 7월1일 국민주택기금이 주택도시기금으로 재탄생함에 따라 민간의 창의적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출자, 융자, 보증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도시재생으로 모범적인 대표적인 도시가 바로 청주이다. 청주시의 도시재생은 크게 3개의 축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원도심 재생, 두 번째는 옛연초제조창 문화재생, 세 번째는 산업단지 재생이다.

원도심지역은 2013년도부터 도시활력 증진사업으로 서문시장과 성안길, 중앙동 일대 원도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의 접목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문화공간으로 활용, 국내 최초의 도심재창조를 위한 기초를 만드는 선례로 만들고자 비즈니스센터, 호텔, 복합문화레저시설 민간사업자를 공모중에 있다. 또한 산업단지 재생을 위해 작년에는 국토부와 산업부의 합동공모사업인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재생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러한 사업들이 완료가 되면 쇠퇴한 구도심을 공연예술, 소프트웨어, 음악, 디자인, 영화 등 창조산업 허브로 발전시킨 영국의 글래스고처럼 청주시도 새롭게 거듭날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주민참여이다. 도시재생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때 성공할 수 있다. 주민, 전문가, 행정 등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참여와 도시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실현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기구가 바로 도시재생지원센터이다.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청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총괄지원하고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청주시의 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의 도시계획가나 건축설계자가 도시를 만드는 사람이었다면, 죽은 도시를 살리는 사람은 도시재생 전문가이다. 따라서, 청주시 도시재생의 활성화를 위해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가장 혁신적인 사업의 하나라고 평가되는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 주민, 행정관계자, 전문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때다. 

 

/홍병곤(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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